시흥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사회서비스혁신 대상사업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여 4개 사업 6개 기관 총사업비 837백만원의 사업을 확정했다.
본 사업은 2007년에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신규 사업으로 기존의 공급자 주도형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한 시흥시의 지역특성에 맞게 『바우처』를 활용하여 시민생활과에서 직접 기획하고 지원하는 국비보조 사업이다.
바우처(voucher)란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하여 보증하며 내놓는 증서, 상품권(월 20만원 기준)을 말한다.
시흥시는 인적자본 형성, 경제활동 활성화, 활력 있는 노후생활 보장, 장애인 사회참여 촉진 등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 충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5개 사업의 공급자로 ▲ 학령기 아동을 위한 현장 문화체험서비스 Funny-Full 투어(목감, 정왕,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 중증 장애부모 소진 예방을 위한 장애아동(청소년) "Respite Care"(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 장애아동 조기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Home Therapy(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 쾌적한 보금자리 서비스(함께 일하는 세상, 삼성종합관리)를 확정했으며, ▲ 저소득자녀 맞춤형 1:1 영어학습 서비스는 경기도 단위사업으로 현재 사업자를 선정 중에 있다.
본 사업으로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등 6,090명이 우선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하며 금년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하여 저소득층 가정에 수요자 중심의 선진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정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 시킬 수 있으며 복지부로부터 국비 8억 3천 7백만원을 자력으로 확보하여 시행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신문 webmaster@shnews.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