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립유치원의 납입금 편법 인상을 방지하고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사립유치원의 원비 항목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원비 인상 시에는 반드시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치고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에 관한 사항은 반드시 유치원 규칙에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명문화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5월 중 사립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별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원비 및 예·결산서 등 사립유치원의 정보공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회계교육 실시 및 운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자율성, 투명성을 강화해 원비 편법 인상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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