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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청사 내 회의·간담회 진행 시 1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회의장 옆 다회용 컵 보관함과 반납함을 마련해 회의 시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하도록 했다. 이는 시청사 내에 회의 시 발생하는 종이컵 등 1회용품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시는 다회용 컵 수거·세척을 관내 시흥시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에 맡겨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는 각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으로 다회용 컵을 사용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의 다회용 컵 사용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사무실 내에서도 종이컵 대신 텀블러, 머그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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