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31일 10강(송기철 음악평론가의 월드뮤직)을 마지막으로 제1기 시흥시민자치대학 수료식을 갖었다. 지난 3월 29일 시청대회의실에서 560여명의 수강생의 참여로 개강한 제1기 시흥시민자치대학은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선보이며 사회, 경제, 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지식을 제공,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했었다.
시민자치대학은 그동안 사회적 도시디자이너를 주제로 박원순변호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가수신해철의 대중음악에 대하여, 그리고 방송인 손석희교수의 방송이야기, 남희경교수의 나를 깨우는 시간동작치료 등의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수강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강생들 또한 시간이 거듭될수록 매주 목요일의 자치대학수강이 생활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한주가 기다려지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본 자치대학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매회평균 420여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여하여 강의장소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으며, 이번 수료식에서도 매회평균 수강생의 73％(310명)가 70％이상 수강하여 수료증을 받게 되었고 100%출석율로 개근상을 받은 사람도 80여명에 이르렀다.
최고 81세 되신 어르신부터 손녀뻘 되는 젊은이까지 “배움에는 나이가 필요 치 않다”는 시민들의 높은 교육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강의운영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93％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자치대학은 운영 면에서도 매회마다 문자서비스로 수강 안내를 하였고, 매강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강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강의내용도 시민자치대학 카페를 오픈하여 그곳에서 다시 자료를 찾아 볼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수료식후 강의자료와 수강생 소감한마디,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자치대학책자를 제작하여 제1기시민자치대학의 이모저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2007년도 처음시작한 제1기 시흥시민자치대학은, 6월7일부터 매주 목요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시민누구나
참여하는 열린교육의 장으로 제2기 시흥시민 자치대학을 계속해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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