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9일 배곧생명공원 등 정왕동 일원에서 전국 마라톤동호인과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2017 제3회 시흥갯골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총 2,552명의 마라토너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이날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703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지원하여 행사에 열기를 더하였다. 또한 이봉주 선수를 비롯한 프로 마라토너들도 대회에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마라톤 동호인들과 즐겁게 어울렸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총 3가지 코스(하프, 10km, 5km)로 이루어졌으며, 배곧생명공원에서 출발해 해안도로와 옥구공원로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이날, 10km코스에서는 오성현(36분07초)씨와 정성매(45분49초)씨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하였으며, 대회의 꽃인 하프코스에서는 이순관(1시간19분11초)씨와 김현미(1시간39분)씨가 각각 남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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