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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및 시흥스마트허브 출퇴근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해안로」의 상습정체 구간인 ‘월곶삼거리~신천IC’ 4.7㎞가 시원하게 뚫린다.
시흥시는 공사비 806억 원과 보상비 226억 원 등 총사업비 약1,032억여 원을 들여 이 구간 기존 4차선 도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년 하반기 착공, 2018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29일 도로 편입예정인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협의를 위한 토지소유자 대표를 선발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토지소유자 대표로 선출된 박 모(방산동)씨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대표 창구로서 시와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흥시 관계자 역시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서해안로」 상습정체구간 확장공사와 관련해 2016년 상반기 중 보상을 마무리한 후 하반기 공사에 착공, 2018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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