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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지역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18일 ‘메르스 정례 브리핑’을 통해 관내 최초 확진환자 최 모(59)씨가 이날 오전 ‘완치’ 판정을 받고 서울대 분당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했던 형님 병문안을 갔다 메르스에 감염, 지난 6월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시흥시는 그간 메르스 관련 현안 정례 브리핑은 물론 관내 대중교통 소독 및 지역순회 방역작업 실시, 메르스 임시진료소 2개소(보건소, 정왕보건지소)와 상담소 4개소(월곶역, 정왕역, 오이도역, 과림진료소) 운영 등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 현재 관내 메르스 관리 대상자 현황은 30명으로 확진자(1명)와 밀접접촉격리자(6명), 능동감시자(5명) 등 전일 대비 12명이 감소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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