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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두려워하는 시흥시가 되기를■ 능곡지구 G센트럴시티 연합회 회장 남성우
  • 시흥신문
  • 승인 2012.0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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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를 기쁨 반, 아쉬움 반으로 보내고 용띠해를 맞이 하면서 시흥신문의 건승을 바랍니다. 새해에는 승천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또 다시 봉사와 지역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능곡지구에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관하여 많은 주민들이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능곡지구에 짓느냐 다른 지역으로 가느냐”를 놓고 최근 시와 주민들 간 대립양상이 전개돼 안타깝습니다. 시흥능곡지구 G센트럴시티 연합회와 주민들은 입주 당시 약속한 원안대로 건립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능곡지역은 소외계층이 많아서 청소년들의 공간 확보가 절실합니다. 능곡지구는 임대단지와 분양단지가 공존하며 담 없는 아파트로 주민간 소통이 비교적 잘 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담이 없는데도 아이러니하게 범죄는 다른 지역보다도 오히려 적다는 사실에 성공적인 단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시흥시가 시민을 두려워하는 정책을 펼쳐주길 바랍니다. 복지사회 구현은 현실을 직시하고 소통이 되어야 가능 합니다. 시흥신문은 정론직필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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