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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도 ‘기본지키기’는 잊지 말았으면■ 군서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김영숙
  • 시흥신문
  • 승인 2012.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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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덕담을 나누며 웃음 짓던 기억이 언제였는지 모를 정도로 모든 분들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작년에는 학생 인권조례가 시작되어 학생인권과 교권사이에 갈등이 빈번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학교 내 집회가 허용된다고 하는데 학부모입장에서 걱정이 많습니다.

물론 과도기는 겪어야 모두 성숙하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꼭 한가지 ‘기본지키기’는 잊지 말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올 한해 당장 많은 것들로 채워지지 않았어도 희망과 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삶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로 가득한 올 한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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