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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무용협회 이승신무용단이 전국무용제 경기도예선전 대상을 수상하고 동시에 이승신단장이 최우수 안무자상(한국무용협회 이사장상)까지 휩쓸면서 시흥무용이 경기도 최정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한국무용협회 경기도 지회가 주최하는 제21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예선대회가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 고양시, 군포시, 광명시, 안양시, 시흥시, 의정부시, 포천시, 부천시, 수원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회결과 시흥시 대표로 출전한 이승신무용단이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차지해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출전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결과는 시흥시의 열악한 무용 환경 속에 이뤄낸 성과로 더욱 가치가 있으며 시흥시 무용인들에게는 자신감을 키워주었고 시흥시의 문화예술 수준을 널리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승신 지부장은 “시흥시 예술문회의 위상을 전국무대에까지 알리게 됐다”며 “열악한 조건에서 열심히 따라준 단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에서 재능 있는 무용인의 발굴과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7년11월 창단한 이승신 무용단은 , 전국무용제, 경기무용제, 시흥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무용축제, 시흥영스타 작품발표공연등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문화시민으로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부분들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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