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들의 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살기좋은 시흥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김병선 회장은 “공동체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나눔 등 참여에 있다”며 호응을 얻지 못한 행사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에 관심이 많다는 김 회장은 “청소년들의 문화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문화의 실체인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에 대한 부분이 연구 되어야 한다’고 꼬집은 뒤 “시흥시 정왕동이 만들어 진지 벌써 10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주변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을 쉽게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지적하고 청소년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정왕동은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만든 시화공단 배후도시로 대부분이 근로자이기 때문에 삶의 질이 낙후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하고 주민과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정서적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외국문화가 판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문화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우리 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청소년 정서를 고취 시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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