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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가 내달 8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보트쇼 장면. | ||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6월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는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트쇼는 기업과 바이어간 실질적 거래 창출이 가능하도록 ‘타깃 마케팅’ 추진, 요트 퍼레이드, 각종 해양레저 전시회 및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2011 「경기국제보트쇼」에는 국내 90개, 해외 103개 전시업체를 비롯해 투자 회사 160여개를 합한 총 350여개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전시장 면적을 지난해보다 800㎡ 늘린 1만1천200㎡로 확장했다. 보트쇼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거래가 이뤄지도록 ‘타깃 마케팅(Target Marketing)’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전시회와 컨퍼런스도 준비했는데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11 아시아 해양 콘퍼런스’가 9일 ‘한국 레저산업의 미러라는 주제로 보트쇼 전시장 내 콘퍼런스 존에서 열린다. 8일, 10일에는 13개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전시기업 설명회’가 열리고 11~12일 전문 강사들의 ‘한반도 해양대탐험’, ‘수상레저 안전법 교육’, ‘바다지도 보는 법’ 등 해양레저강습도 있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쾌속으로 해상을 질주하는 파워보트의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파워보트 시승체험, 고품격 해양레저 스포츠인 크루즈요트 체험, 전곡항과 제부도를 오가는 유람선 탑승 체험 등 가족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곡항과 탄도항을 왕복 운행하는 요트열차인 트램카도 상시 운행된다.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oreaboatshow.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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