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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목 부진, 우수선수발굴·육성 과제
대진운 및 선수들의 컨디션 쾌조로
한자리 수 등위(8위)를 목표로 출전
개인전(격투기)종목 부진으로 10위권
제57회 경기도민체육대회에서 시흥선수단은 지난해 10위에 이어 올해도 종합등위 10위에 그쳤다.
지난14일 수원시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을 마감한 이번 체전에서 시흥선수단은 16개 전 종목에 선수 255명, 임원 134명등 총 389명이 참가하여 금 10, 은 6, 동 18개 등 모두 38개의 메달을 획득, 총점 15,381점으로 지난해 10위에 이어 올해도 10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여 주었다.
당초 시흥선수단은 대진운 및 선수들의 컨디션 쾌조로 한자리수 등위(8위)를 목표로 출전했으나 개인전(격투기)종목의 부진으로 “장미빛 환상”에 그쳐 10위권에 머물렀다.
보디빌딩, 궁도, 배드민턴, 궁도, 육상등 시흥선수단의 효자 종목들이 그런대로 최선을 다해 단체 입상등 상위권에 랭크됐지만 축구, 정구, 탁구, 배구(남), 검도(남) 등의 종목들은 예선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는등 체전 시작부터 비틀거린 끝에 결국 지난해와 같은 10위에 머무는 수모를 안겨줬다.
또한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가 1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7000여명의 선수들이 21개 종목에서 인구수에 따라 1, 2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수원시는 총점 3만6048점를 얻어 2위 고양시(2만2963점)와 3위 용인시(2만2480점)의 추격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수원시는 지난 1995년 종합우승을 거둔 뒤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은 1부 종합순위 및 점수
▲1위:수원시(36,048점) ▲2위:고양시(22,963점) ▲3위:용인시(22,480점) ▲4위:안산시(21,536점) ▲5위:성남시20,294점) ▲6위:안양시(20,097점) ▲7위:부천시(18,211점) ▲8위:의정부시(16,757점) ▲9위:남양주시(15,506점) ▲10위:시흥시(15,381점) ▲11위:광명시(14,991점) ▲12위:평택시(14,765점) ▲13위:화성시(13,340점) ▲14위군포시(10,032점) ▲15위:파주시(9,550점)
한편 내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는 평택시로 결정됐다.
오세환 기자/osh6300@hanmail.net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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