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산동에 있는 솔숲공원에 놀러갔다. 솔숲공원 입구에 있는 곳에 예전에 나무가 있던 곳이 있는데 소나무들이 높이 운치 있게 자라서 멋진 곳이었다.
그런데 작년 태풍 때 나무들이 많이 쓰러졌던 자리에 나무를 다시 심어야 하는데 누가 그 자리에 조그만 나무와 화초를 다 없애고 밭을 일구고 있다.
솔숲공원은 작년 만해도 나무들이 울창해서 휴양림 느낌이 났는데 지금은 나무들이 많이 넘어지고 공원 내도 나무들이 황량해지고 주변도 농사를 지어서 보기가 좋지 않다.
공원 내에도 나무도 심고 공원주변도 나무심기 및 녹지를 조성하고 논밭 경작을 금지시켜 다시 솔숲공원이란 이름에 걸 맞는 숲을 돌려주었으면 좋겠다.
-최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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