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다. 그런데, 툭하면 쉬는 통에 정말 힘들다.
지난 여름에 수영장을 가게되니 아이를 4시30분까지 데리러 오라고 하고 설전에는 일주일을 쉬어 아침일찍 용인 친정집에 아이를 데려다주고 출퇴근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 집은 종일반 아이들이 많아 선생님이 힘들다면서 종일반비를 더 받겠다고 했지만 종일반 선생님을 더 채용하지도 않아 너무 황당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도 적으면서 원복과 가방을 새로 만들어 15만원을 받는다. 한창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불편한 원복이 도대체 왜 필요한건지?
또, 신학기 재료비를 낸 것 같아 물어봤더니 주면 된다고 해 알고보니 진급비도 받았는데 그것도 내가 말을 하니 돌려준다고 한다.
자기가 챙길건 다 챙기고 돌려줄 건 말할 때까지 안주는 이기적인 원장. 겉으로는 아이와 가정을 배려하는 척 하면서 이익만을 챙기는 어린이집, 이대로 방관해도 되는지. 빠른 시정 바란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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