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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원장 정상종)은 지난 12일 토요일 ‘전통과 만나는 날, 2010 단오제·성년의례 행사’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행사장을 찾은 700여명의 시민들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북 공연을 시작으로 단오 영상물 상영과 ‘얼쑤 좋다 단오가세’ 저자강의 및 원화전시, 단오부채 만들기 및 단오 책 만들기, 창포 체험, 짚풀 공예, 한지공예 체험 등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명절 단오의 의미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성년이 된 경기공업대학의 학생들은 성년된 자긍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글짓기·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흥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체험하고 이를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표현해 보는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한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향유의 장’을 만들어 낸 이날 행사는 시흥시립도서관과 예명원이 협력했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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