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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보건복지부, 대학병원과 연계해 청소년 음주·흡연율을 대폭 줄여 나간다.
도교육청은 ‘10세 건강 100세까지’를 주제로 아동·청소년기 음주, 흡연이 성인기 음주·흡연 습관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학생 때부터 체계적인 진단과 실태조사를 통해 청소년 건강을 증진시켜 나간다는 것.
도교육청은 아동·청소년기의 건강생활습관은 성인기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음주, 흡연 예방교육 실시, 금연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다양한 건강생활 체험학습, 평생 건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의 습득과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능력 함양이 요구되는 현상을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190교를 시범선도학교로 지정해 보건복지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함께 사업을 전개하며, 음주흡연율 및 음주흡연 정도, 습관성 여부 등 정확한 실태조사를 기초로, 도교육청 차원에서 대상자 수준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하여 시범선도학교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8억7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역교육청별 금연선포식, 음주흡연예방을 위한 각종 포스터, 표어공모전 등 행사를 열고, 이에 따른 전시회, 지역별 건강가족 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25개 지역교육청과 보건소 연계 금연교실 운영, 서울대, 한양대, 경기도간호사회, 금연협의회 등 각종 단체와 학교가 연계하여 니코프리스쿨, 청소년금연지도자 양성 등 사업을 펼치는 등 흡연 학생의 금연율을 높여 나간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각 급 학교 흡연예방교육 3천69회, 흡연예방행사 860회, 교육자료 개발 5천270회 등의 건강증진 사업을 펼쳤으며 흡연 예방교육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5억8천만 원의 예산을 유·초·중·고등학교에 지원했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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