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에서 2009년도에 실시한 학교급식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 결과 2008년과 비교하여 위생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법령에 따라 한 학교당 연 2회 이상 175일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취급자 및 조리 작업자 건강 검진 실시 등 총 83개 항목 100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서 2008년 평균보다 4.7점 높은 92.1로 향상됐다.
또한 학교급식 영양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 20개 항목 100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운영평가에서는 2008년 평균보다 4.1점 높은 92.6으로 향상됐다.
아울러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개인위생 등이 강화되어 학교급식 집단 환자 발생이 2008년 13건에서 2009년 8건으로 38.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9년 경기도 관내 총 2천87교가 급식학교인 점을 감안하다면 무사고를 위한 학교 현장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 같은 결과를 분석하여 각 학교에 전달하고 학교급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위생관리 취약교 및 식중독 발생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우수교에 대해 포상 추천 및 학교 자체 점검을 실시하게 해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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