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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400여회원과 함께 진실, 질서, 화합의 이념 속에 바르게살기운동이 대한민국의 국력을 창출하는 정신적 에너지임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통합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민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이재완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인간의 진정한 인간됨을 위한 범국민적 의식 개혁 운동으로서 면면히 내려오는 훌륭한 민족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켜 새 천년 새 시대에 맞는 사회 규범 체제 및 새로운 문화의 재창조, 건전한 국민정신을 확립하기위한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자는 정신 운동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재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많은 평가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년간 시민에게 친숙한 단체로 거듭나
서로 믿고 사랑하는 좋은 사회 건설을 위해 3대 이념을 토대로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변화와 창조적인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서 문화 국민 의식의 함양과 선진국형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사회적 자산을 키워나가는 선진시민의식 개혁 운동에 심혈을 기울여 친절운동 및 국민화합운동과 근검절약운동, 부정부패 추방, 준법의 생활화, 환경 가꾸기, 에너지절약 운동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는 또 녹색 생활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전등 끄기·전기기구 코드 뽑기 운동을 전개하고 친환경 식품 홍보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장이나 간단한 외출 시 자전거 활용하기 운동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불법 쓰레기·주정차·광고물이 없는 시흥 환경조성을 위해 어깨띠, 피켓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벌이며 시흥사랑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이면도로변 방치 쓰레기 청소 활동, 불법 입간판 등에 양심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시민의식 변화 및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일조
시흥시협의회는 ‘바른 가정 확산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물질문명과 개인주의 사상의 팽배로 인해 쇠퇴하는 효와 도덕의식을 회복하고 예절과 질서를 존중하는 바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바른 가정 실천 결의문 채택과 가두 캠페인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따뜻한 말 건네기’ 운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아무리 힘을 잃어가고 있다 해도 사회의 1차적인 집단은 가정이고, 그런 가정 사랑의 기본은 가족간의 대화에 있으며 가족은 서로의 소소한 관심과 대화 안에서 사랑을 느끼고 ‘함께’라는 일체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동체 나눔 운동의 하나로 시흥시협의회 주도하에 장학회를 구성, 학비 지원을 통해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청소년기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봉사정신과 봉사활동을 고양토록 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특별한 선행을 한 청소년들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각 동위원회 회원들은 저소득 1세대, 독거노인 2세대, 장애인 2세대 등 5세대를 선정, 도배와 장판교체사업 등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는 떡국 봉사와 국토 대청결 운동,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실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성장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진실·질서·화합의 이념 실천…지역사회 발전 기여
시흥시협의회는 시민들의 의식 속에서 관변단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당면 과제를 찾아 봉사함으로써 바르게살기운동이 스스로 찾아 봉사하는 단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바르게살기 정신을 통해 시대정신과 사회적 에너지를 생성 분출시키는 NGO, 즉 새로운 민주시민 사회운동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일신우일신’하고 있다.
이재완 회장은 “무보직 명예 봉사단체이지만 조직의 재정비와 활성화를 최대의 목표로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을 실천,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봉사단체의 이념이나 봉사활동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고 있는 대목이다. 크고 작은 수많은 봉사단체의 이념과 활동은 대동소이하고 활동내용도 상호 중첩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모 신문에서도 얼마 전에 지적한 바 있다.
시흥시협의회는 한발 앞서서 조직을 정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파트별로 회원을 배치하면서 2010년도 사업계획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에 앞장서는 회원들 고맙다”
시흥시협의회는 회원들 간의 돈독한 인간관계와 가식 없는 봉사정신에 있다고 강조하는 이재완 회장은 “봉사는 돈 많은 사람보다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이 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봉사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회원들에게 항상 고맙다”고 힘주어 이야기 한다.
어느 봉사단체나 참여의지가 확실한 정예화 된 회원이 구축된다면 제일 바람직하겠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진정한 봉사정신이 몸에 베이고 보람과 명분을 찾을 수 있는 모임문화의 꺼리 제공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환경보전을 위한 청소나 봉사활동을 땀 흘리며 해보아야만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려는 자세가 나오는 법이며, 거리질서나 교통질서 캠페인도 땀 흘리며 해 보아야만 그 값진 노력이 뇌리에 잔존하여 스스로가 질서를 지키는데 선구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최첨단 정보사회와 초고령사회에 제일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가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오세환기자/osh6300@hanmail.net
인/터/뷰_이재완 회장
“시흥시민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
활발한 봉사 활동으로 ‘대통령표창’ 영예
“시흥시민과 함께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로 20년을 맞는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이재완 회장은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최선을 다해 바르게살기 한 사람으로서 참된 삶을 진실되게 지키겠다”며 “혼신을 다해 시흥시 바르게살기운동을 최고의 단체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경제 한파로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바르게살기운동 같은 시민운동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의 마음에 큰 위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올해는 사회정의와 도덕성 회복운동, 준법생활화, 녹색국민생활 선진화운동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협회 행동강령부터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기주의가 난무하고 비판과 분쟁이 그칠 줄 모르고 시기와 투쟁으로 질서와 화합이 무너지는 이 사회에서 작은 등불이 되어 봉사한다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며 “큰 일만 소중히 여기는 사회가 아니고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아니고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고 남의 말도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조화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 위기와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창출에 노력하고 자전거 문화를 육성하며 유기농 중심의 녹색마을을 만드는데 바르게살기운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이 펼치고 있는 시민운동은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매우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며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우리사회를 변화시켜감으로써 말 그대로 ‘바르게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400여 회원은 물론, 시흥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때 지역 봉사단체로서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에 몸을 담은 이 회장은 지금까지 ‘사회봉사’의 오직 한 길을 걸어왔다. 시흥시 태권도초대 협의회장, 시흥시 위민 봉사위원회위원, 곰두리 교통안전봉사협의회 이사, 한국소년갱생보호위원회위원, 군자농업협동조합 이사, 군자초등학교 체육진흥회 회장, 군자초등학교 운영위원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중앙대학교동창회 상임이사, 경기도의회의원(4대), 시흥시체육회감사, 해외민족교육진흥회 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10월에 봉사부문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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