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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는지난 9일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 ||
이번 광명시에서 구축한 지하시설물은 광명시 관내 상수도 234㎞, 하수관로 268㎞로서 범아엔지니어링과 지노시스템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참여해 2004년 10월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약 15개월에 걸쳐 15억 2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산화 사업이 구축 및 완료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시설물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수작업을 통해 도면과 대장으로 처리하던 도로기반 시설물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전산화 되어 관련 부서간의 유기적 업무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시간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에는 도로굴착 등 각종 도로공사 시 통신관로, 도시가스관 등 유관기관 시설물의 정보 파악이 어려워 배관파손, 수도관로 누수, 도시가스 누출 등 대형안전사고 발생이 우려 됐으나 이번 구축된 전산정보 활용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지하시설물 관리부서와의 상호연계를 통해 시설물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상·하수도 전산화 사업 외에도 유관기관별로 관리하고 있는 전력, 통신, 도시가스 등 7대 지하시설물을 통합구축하고 일상생활에 필용한 GIS(지리정보시스템)의 구축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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