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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자녀의 안정적 교육기회 제공과 가정경제의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 신청을 올 11월 25일까지 접수한다. 공단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 신청은 산재근로자 가운데 ▲산재장애인(제1~7급), 상병보상연금 수령자 및 배우자와 자녀, ▲5년 이상 장기요양자 중 이황화탄소 질병판정자 본인 및 그 배우자
와 자녀, ▲업무상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의 배우자와 자녀 중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장학금 지원내용은 자사고, 일부 사립 특목고 등 무상교육 비대상 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 고등학교 학비이며 연간 1인당 500만 원 한도이다. 단, 무상교육 대상 학교인지 여부는 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급 기간 및 시기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분기 학교 지정 계좌로 입금된다.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 신청은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및 서울 남부·수원·창원·전주지사 재활지원팀을 직접 방문해 가능하고 구비서류는 ▲장학생선발 신청서(공단 소정양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단, 유족인 경우 유족은 제적등본 필요) 등이다.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금’은 신청일 현재 보험급여 수령액이 월평균 280만 원 미만인 가구를 우선 선발하고 다른 장학금을 지급받고 있다면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1가구당 자녀 수 제한은 없다. (☎ 근로복지공단 1588-0075. www.kcomwel.or.kr)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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