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지구 입주가 지속되면서 ‘시흥대로(포동~능곡동)’ 교통량 증가로 차량 정체구간과 사고 위험구간이 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흥시의회 성훈창 의원(‘나’ 선거구)에 따르면 ‘시흥대로’ 안산방향(능곡역 사거리) 1차선은 신호대기 좌회전으로 유턴차량 정체가, 2차선은 신호대기 직진 차량 때문에 우회전 차량 정체, 직진 신호 시 우회전 차량은 횡단보도 보행신호 때문에 원활한 진행이 어려울 뿐 아니라 ‘시흥대로’에서 ‘비류대로’ 좌회전 차량 역시 상시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흥시청역 1번 출구 앞 1차선과 3차선으로 진행 중인 차량이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시흥시는 ‘시흥대로’ 안산방향 능곡역 사거리 차량정체와 관련, 향후 장현지하차도와 능골지하차도간 엇갈림 구간이 개통되는 시기에 맞춰서 시흥경찰서와 협의하여 교통신호체계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장현지하차도와 능골지하차도간 엇갈림 구간이 개통되면 대부분의 안산방향의 차량은 지하차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해당 교차로에서의 교통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구간 정체해소를 위하여 2차로 우측에 우회전 전용차로를 개설하는 방안으로 하천 법면에 보도데크 설치를 LH 및 관련기관과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시흥대로’에서 ‘비류대로’ 좌회전 차량 정체와 관련해 접속부 인천방향 좌회전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지·정체 발생이 심각한 상황으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따라 향후 좌회전차로 및 진입로 1개차로 추가 확보를 통해 현재 좌회전 1차로를 2차로로 변경하여 차량지체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역 1번 출구 사고위험 부분은 시흥경찰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여 운전자들이 사전에 차로진행을 인지할 수 있도록 표지판 및 컬러유도선 등 시설물 강화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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