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공용주차장 및 나눔주차장 조성으로 원도심 등의 주차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제283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기(11.20.~12.16.) 중 성훈창 시의원의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11월 현재 시흥시 공용 및 나눔주차장은 124개소14,622면에 달한다.”고 밝혔다.
2018년 시흥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2만253대였으나 2020년 11월 기준 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4만7,754대로 3년간 연평균 6% 증가했다.
 |
| 주거밀집 지역 내에 조성한 나눔주차장. |
2018년 공영주차장(나눔주차장 포함)은 총 79개소11,747면이었지만 2020년 11월 기준 시흥시 공영주차장(나눔주차장 포함)은 총 124개소14,622면로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주거밀집지역 내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5개소 462면으로 ▲정왕본동 경기스마트고 인근 115면, ▲목감동 원도심 인근 102면, ▲대야동 은행근린공원 내 94면, ▲신천동 신천근린공원 내 91면, ▲신천동 사회주택 내 60면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주거밀집지역 내 조성한 나눔주차장은 총 30개소(643면)로 ▲대야동 3개소(57면), ▲신천동 2개소(53면), ▲신현동 2개소(12면), ▲은행동 2개소(28면), ▲매화동 2개소(15면), ▲목감동 6개소(178면), ▲군자동 1개소(5면), ▲정왕본동 4개소(100면), ▲정왕2동 1개소(18면), ▲정왕3동 1개소(8면), ▲정왕4동 2개소(34면), ▲연성동 4개소(135면)를 조성했다.
현재 시흥시는 거모동 도일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입체화(95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신천초등학교 및 신천 성당 부설주차장을 나눔주차장으로 개방하기 위한 협약 및 시설물 개선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신현역 인근 철도 부지에 나눔주차장 조성하기 위해 토지 관리 기관인 이레일과 협의 중이고 도시재생과에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천동 뱀내공원, 소래초 운동장 지하 등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우리시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검토하였으나 2019년 5월 ‘개발제한구역 내 자체 주차수요가 있는 경우에만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되어 원도심 내 주차장 조성은 불가한 상태”라며 “개발제한구역 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 요청 등 적극행정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