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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시흥시 산악사고 발생건수는 11건에서, 2006년 발생건수는 25건으로 250% 증가하였으며, 특히 하산 시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사고가 전체 70%, 음주에 의한 사고 10%를 차지하였고, 2007년 5월 현재 출동건수 14건 구조인원 1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소방서(서장 이대열)는 소래산 일대에 응급처치함 및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여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응급처치함은 소래산의 헬기장과 청룡약수터 2곳에 설치 완료 하였고, 비치물품으로는 응급처치물품과 산악사고 시
응급처치요령 책자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군자봉 등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흥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산을 등반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장구를 갖추고, 산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입산 전 응급처치함의 위치 등을 사전에 알아두어 응급상황 발생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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