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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트램) 도입 노선(안). |
정왕동 오이도역에서 시흥・안산스마트허브를 거쳐 안산 상록구 한양대역까지 16.20㎞ 구간에 ‘트램(노면전차)’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시흥시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오전 시흥비지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평가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용역기관인 신성ENG 관계자가 인근 주요 전철역(오이도역, 원시역, 한양대역)에서 정왕동, 시흥・안산 스마트허브를 연계하는 신교통수단 도입방안 및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해 시흥시와 용역사 관계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업타당성 분석결과 ‘트램(노면전차)’은 총사업비 3,666억 원에 B/C(경제성분석) 0.7로 사업추진 가능성이 양호하게 나타난 반면 ‘자기부상열차’는 총사업비 8,660억 원에 B/C 0.68로 추진 가능성이 비교적 낮았다.
신성ENG 측은 2040년 기준 ‘트램’ 이용수요 분석과 관련해 차량 13편성(13량)으로 7분 간격 운행 시 1일 34,803명이 이용하고 연간 운영비는 193억 원으로 예측했다.
스마트허브 신교통수단 ‘트램(노면전차)’ 주요 경유지는 「오이도역(4호선)~정왕동 주거지역~시흥・안산스마트허브~원시역(소사원시선)~한양대역(신안산선)」 구간 16.20㎞에 정류소 26개소(정류소간 평균 0.6㎞ 간격)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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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램 개요. |
‘트램’은 기존도로를 이용해 중앙구간에 토공건설 공법으로 교차로 전후 10m에 섬식 정류장을 건설해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경기도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사업비 분담 등을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 구축망 계획노선에서 총연장 6.55㎞에 정류장 9개소 노선계획(오이도역~배곧신도시~오이도) 수립 당시에도 사업타당성 분석결과, 총사업비 1,716억 원 B/C 0.74로 추진 가능성이 양호하게 나타난 바 있다.
한편 유인운전인 ‘트램’은 현재 대전도시철도 2호선, 위례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으로 차량제원은 폭 2.45m, 길이 32.0m, 높이 3.6m로 5모듈 1편성이며 최고속도는 70㎞/h, 승객정원은 200명이다.
이희연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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