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장 : 이연수)에서는 “또 하나의 시작, 활기찬 노후 시흥시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자칫 소외되기 쉬운 노년층에 활기찬 노후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2007년 노인일자리사업을 3월5일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7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7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분야별(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수십년간 사회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소득의 기쁨도 맛 볼 수 있는 사업으로 전개 할 방침이다.
본 사업 참여자는 1일 3-4시간, 주3-4일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월 200천원이 지급된다.
그동안 지역청소 등의 단순 업무만으로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금년에는 ▲ 생태공원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식물에 대한 설명 및 안내하는 사업 ▲ 실버경찰대(가칭)사업으로 학교주변 순찰 및 등하교 바른길 도우미 사업 ▲ 생활불편 노인을 위한 老-老상담 및 care 등 예년과는 달리 점차 전문분야로 사업이 다양화되고 그에 따른 지원자가 늘고 있어 노인일자리사업의 긍정적인 발전변화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06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더욱 더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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