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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제2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창직 지침서 「2016 우리들의 직업 만들기」를 발간했다.
창직(創職)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동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것으로 책자는 고용정보원 연구진의 논의와 현장조사,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장년층이 도전할만한 국내·외 직업 21개를 선정했다.
21개 직업은 △경영 관련직 6개 △사회복지·육아·교육 관련직 4개 △문화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 관련직 5개 △농림어업 관련직 6개로 구분된다.
주요 직업을 살펴보면 ‘노인이주컨설턴트’는 이사를 준비하는 노인들에게 이사 계획 수립을 도와주고, 이삿짐센터나 부동산중개소 등 이사 관련 업체를 추천해주고 이들 업체를 관리·감독하는 일을 한다.
‘유아수면컨설턴트’는 잠을 잘 못 자는 아이 때문에 힘든 부모에게 아이의 수면 상태를 상담해주고 적절한 해결책을 알려주는 일을 한다.
‘애완동물작가’는 애완동물과 관련한 뉴스를 취재, 편집하고 애완동물 관련 기업의 광고 문구를 작성하는 일을 ‘상품스토리텔러’는 상품에 이야기를 입혀 상품의 가치를 더 높인다.
책은 또한 창직의 개념과 절차, 방법 등을 소개하는 ‘창직의 모든 것’, ‘예비창직자에게 전하는 전문가 메시지’, 중장년 창직 선배의 창직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창직사례’, 창직 관련 지원 및 교육 등을 소개하는 ‘알면 도움되는 창직정보’ 등을 담았다.
「2016 우리들의 직업 만들기」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과 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PDF파일로 받아 볼 수 있고, 책자는 전국 고용센터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에 배포됐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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