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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3.15~3.22일)’를 실시한 결과,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등으로 경기전망이 소폭 상승했다.
◇ 업황전망
4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3.0으로 전월대비 3.8p, 전년동월대비 1.4p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5.5p,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2.7p 상승하며 제조업이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목재 및 나무제품’(75.5→93.9), ‘식료품’(87.3→99.1) 등 18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94.7→87.5),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04.4→99.1) 등 4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교육서비스업’(94.5→118.5), ‘건설업’(80.3→89.4) 등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09.6→102.2), ‘숙박 및 음식점업’(92.3→85.8) 등 3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하였다.
◇ 업황실적
2016년 3월 중소기업 업황실적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14.5p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2.3p 상승한 85.7로 나타났으며 제조업은 전월대비 15.9p 상승한 87.3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전월대비 14.4p 상승하고 서비스업이 13.2p 상승하여 84.6로 나타났다.
◇ 경영애로
2016년 3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5.2%), ‘업체 간 과당경쟁’(43.6%) 순으로 응답했다. 이 중 ‘내수부진’ 응답은 전월대비 9.4%p감소하여 가장 큰 변동을 보였고, ‘계절적 비수기’ 응답은 전월대비 4.9%p 감소한 반면, ‘인력확보 곤란’은 8.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평균가동률
2016년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1.6%p,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한 72.0%를 기록했으며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67.7%, 중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75.8%로 나타났다. 한편, 가동률 80% 이상의 업체비율은 39.8%로 전월(39.3%) 대비 0.5%p 상승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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