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의 63.9%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투표의향을 보였다.
이는 중앙선관위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만 10세 이상 전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에 따른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55.4%, 30대 59.6%, 40대 63.2%, 50대 65.4%, 60세 이상 72.8% 등이다.
조사결과 후보자 선택 기준은 ▲인물·능력(35.1%), ▲정책·공약(27.3%), ▲소속정당(16.0%), ▲정치경력(5.8%), ▲주위 평가(4.0%) 등의 순이었다.
20∼30대 유권자들은 ‘정책·공약’을, 50대 이상 유권자들은 ‘인물·능력’을 더 중요하게 꼽았다.
한편 유권자의 81.1%가 사전투표(4월 8∼9일)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14.0%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제도가 없을 경우 ‘투표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은 12.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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