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평생교육’, ‘경제활성화’에 이어 ‘건강 도시 실현’ 행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기구를 대폭 개편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 행복추구권의 필수 요소인 건강한 삶을 위해 ‘보건소’를 ‘건강도시추진본부’로 명칭 변경하고 산하에 ▲건강도시지원과(신설) ▲보건소 ▲정왕보건지소 ▲체육진흥과 ▲위생과 등을 배치한다.
또한 ‘주민생활서비스국’을 ‘복지문화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왕권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다문화 지원을 위해 ‘가족여성과’를 ‘가족여성과’와 ‘다문화지원과(신설)’로 나눠 업무를 분할한다.
시는 또한 경제활성화전략본부 ‘세정과’를 ‘세정과’와 ‘징수과(신설)’로, 도시교통국 ‘도시정책과’를 ‘도시정책과’와 ‘도시정비과(신설)’로 각각 분과하고 대야동 ‘복지협력과’를 ‘일자리복지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 밖에도 시는 대야·신천 행정센터의 현장집행력 강화와 대야·신천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방하천 및 가로수 관리 ▲도로불법시설물 단속 ▲6층 이하 연면적 2,000㎡ 이하 건축허가 ▲위법건축물 단속 등 생활환경 개선효과가 크고 현장행정에 적합한 총 17개 사무를 대야동장에 추가 위임한다.
시는 시흥시의회 제232회 임시회기(2.24~2.26일) 중 해당 조례안을 제출, 시의회 심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조례가 시행되면 시흥시 ‘5급’ 사무관 정원이 현재 65명에서 70명으로 증원되고 정원총수는 1,066명에서 1,084명으로 18명(사회복지직 순증 인력 5명 포함)이 늘어나게 된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