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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웬펄트는 “모든 어린이는 창의적인 잠재력이 있다. 미술은 이것을 계발하기 위한 매개체이다”라고 미술의 조기교육을 강조했다.
아동기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성인기까지 유지시키고 극대화시키려면 유아 및 아동기 때부터 꾸준히 창의적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자극을 제공해주는 교육적 도움이 필요하다.
이러한 유아 및 아동기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감성까지 심어주고 실력과 인성을 갖추고 올바른 유아교육 실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능곡동 황보샘 미술학원 황보진옥 원장으로부터 그 노하우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25년 경력의 아동미술교육계 ‘마이더스’의 손
대한민국 교육 ‘3대 특구’라 불리는 강남, 분당, 노량진 등 서울지역에서 대학시절 용돈벌이로 아동미술 과외를 시작한 황보 원장은 아동미술교육이 다른 교육에 비해 소외되고 등한시 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황보 원장은 화가를 꿈꾸었던 경험과 자신만의 교육철학으로 홈스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 그 경험과 노하우로 2011년 10월 지금의 능곡지구 중심상가에 소재한 황보샘미술학원을 개원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6,7세 어린이와 초중등학생을 가르치는 아동미술학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고, 각종 미술대회에서 상을 많이 받는 것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입소문의 비결은 재미있고 즐기는 미술교육
황보 원장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환경의 변화를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어린이들이 미술을 통해 각자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했다며 학원의 책임감과 재미있는 교육을 입소문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학원은 재미있는 미술, 성과가 있는 미술교육을 지향합니다. 학부모는 돈, 시간을 투자해서 학생을 학원에 보냅니다. 저는 학생의 실력을 높여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미술은 단시간에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기초를 튼튼히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미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미술교육이 높은 성과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미술교육의 원천은 학생 연구와 체험교육
그렇다면, 황보샘미술학원은 어떻게 원생들의 미술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었을까? 황보 원장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해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심층적 연구와 다양한 체험교육을 그 방법으로 제시했다.
황보 원장은 “대부분이 미술이 좋아하지만 스케치, 수채화 등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많다.”며“ 학원은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스케치하거나 조형물에 채색하는 등 기초와 연계된 교육을 한다’고 했다.
특히 개인별 능력과 선호하는 분야를 연구해서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수업을 하며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종이접기 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월 1~2회 요리미술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학원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
황보 원장은 학원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부모와 학원, 학생과 학원 간의 신뢰라고 말한다.
“저를 믿고 아이를 맡긴 학부모의 기대를 충족 시키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학생들의 미술실력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학생과의 신뢰도 중요합니다. 실력을 쌓는 과정에서 넘어야할 고비가 많습니다. 그 어려움을 학원 교육시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고비를 넘은 이후에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확신, 그것이 저희 학원과 학생간의 신뢰입니다.”
황보 원장은 학부모의 신뢰를 얻으면 둘째 아이, 이웃집 아이가 학원으로 오고, 학생의 신뢰를 얻으면 친구를 불러온다고 말한다.
황보원장은 “학생이 자주 바뀌는 학원은 실력이 낮은게 보통이다”라며 새로운 학생을 불러오는 홍보보다는 지금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 집중했고,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발전하는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미술학원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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