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시흥에 거주하고 있고 지금은 정왕동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시민이다. 처음 시흥에 왔을 때 ‘공해도시’라는 오명에 걱정도 많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 상당부분이 개선됐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몰지각한 사업주들이 있는지 최근 들어 새벽녘이면 심한 공해, 매연 등과 같은 악취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이다. 며칠 전에는 결국 새벽 5시경 숨이 차 잠에서 깨어나기도 했다.
대체로 금요일 저녁부터 심해지는 매연 등 냄새는 주말이나 일요일 오후에는 극에 달할 정도이다.
시흥시의 지속적이고 단호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 밤에 매연 냄새로 잠도 못 이루고 불쾌한 냄새로 숨조차 제대로 못 쉬는 시흥에서 정말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 말이다. -이 ㅇㅇ-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