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6일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발전대회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및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2014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3년도 정신건강증진 중점사업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리’ 4항목 4개표, ‘생명사랑 프로젝트 추진’ 4항목 10개 지표를 분석 평가한 후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표창한다.
이번 수상은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의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학생, 군인, 일반시민이 정신건강증진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해 이뤄진 성과다.
특히 시는 생명사랑 전담팀을 신설,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자살예방 사업에 전념했다. 또한 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으로 63개의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4회에 걸친 위기대응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고, 시흥아카데미 『생명사랑학교』개설 및 시민연구 동아리인 생명두레 발족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생명사랑 문화조성사업을 전개한 것이 타기관의 본보기가 됐다고 평가받았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협약기관과 생명두레 동아리와의 소통과 협치로 주민주도형 『생명사랑 마을공동체』를 운영해 행복과 성장의 삶을 추구하는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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