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결을 거쳐 광명시와 시흥시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한 후보를 2차로 확정, 발표했다.
광명시 광역후보 2차공천에서는 광명1선거구 김의현(여·51·고려수지침요법 광명지회장), 광명3선거구 전동석(44·경기일보 정치부기자), 광명4선거구 최낙균(49·광명시의원) 등 3명이고 기초의원 후보 2차공천에서는 가선거구 황진모·권태진, 나선거구 김선식·오윤배 등 4명이다.
시흥시 광역후보 2차공천에서는 1선거구 황선희(46·전 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 등 1명이며, 기초후보 2차공천에서는 가선거구 윤용철·유병칠, 라선거구 우경성 등 3명이다. 이로써 시흥시 기초후보는 거의 확정됐지만 광역후보는 13일경에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기초의원후보에서는 가선거구 박영현 나선거구 유창시 현역의원이 탈락하면서 이들이 과연 앞으로 무소속이나 타당으로의 출마 등 어떤 행보를 취할 지 지역정가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공천탈락자가 탈당행위를 하며 무소속등으로 출마하는 것은 정당정치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어 공천탈락자가 본선 선거에서 승기를 잡기는 어려울 듯하다.
한편 경기도당은 이르면 21일 안으로 시장후보 및 나머지 선거구 광역후보 3차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길열 기자 choigr57@hanmi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