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1년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오는 4월 5일 제66회 식목일 행사를 능곡동 산32번지에 소재한 영모재 공원 뒷산에서 시민들과 관계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식목일 대상지는 작년 태풍 곤파스 피해지로 수목이 부러지고 뿌리가 뽑혀 산림경관이 불량한 곳으로 지난 1월부터 피해목을 제거한 후 정리 작업을 실시해왔다. 금번 식목일행사에 조림대상면적은 2ha로 줄기가 곧고 생장이 빠른 속성수인 낙엽송, 백합나무 2년생 묘목 6,0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나무를 식재하는 장소는 늠내길 제1코스 ‘숲길’의 일부 구간으로 늠내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숲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족 나무심기’ 행사가 4월 9일 오전 10부터 능곡동 선사유적역사공원에서 진행된다. 사랑하는 가족의 이름표를 부착해 지속적인 관심으로 나무를 가꾸는 ‘가족 나무심기’ 행사는 100명(2인 가족 이상)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간단한 사연 등을 첨부해 신청할 경우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 공보정책담당관 ☎ 310-3012)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