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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산선 노선도. | ||
시흥시청~광명역, 안산 중앙역~여의도 2018년 조기 완공
17개 정거장 건설, 노선연장 46.9km 총사업비 4조981억원
서울역에서 시흥과 광명을 거쳐 안산 중앙역까지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2013년 착공, 2022년 완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신안산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건설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9년에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관계부처 협의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안산, 시흥, 광명, 서울을 연결하는 노선계획을 확정했다.
신안산선은 경제성 분석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건설할 계획으로, 1단계에서는 시흥시청~광명역구간 및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을 2018년에 완공하고 2단계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USKR)~원시 구간도 1단계 구간 개통시기에 맞추어 완공·운행할 예정이며, 장래 서해선 및 소사~원시 노선과 연결되면 문산, 안산, 평택, 서산, 군산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구축될 계획이다.
시속 120㎞로 설계된 신안산선이 완료되면 안산 중앙역~서울역구간은 37분, 시흥시청~서울역구간은 35분이 소요되어 시흥·광명·안산지역 주민의 서울도심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중앙,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총 17개 정거장을 건설하며, 노선연장은 전체 46.9km, 국고 75%와 해당 지자체가 25% 분담하는 총사업비는 4조9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통합 시행, 약 2년간의 설계 및 인허가 기간을 거쳐2013년 초에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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