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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보원), 상가 주민,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희망마을 만들기 2차사업인 ‘1가게 1화분 가꾸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1차 사업 당시 높은 주민의 호응도에 따라 2차 사업은 기존에 제작한 상가화분에 대한 보완 및 구간연장(연합병원~현대아파트 앞), 주민과 함께 방음벽 벽화그리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날은 수원여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제작된 화분에 고전문양과 이미지를 그려 넣고 주민들의 벽화그리기 작업을 지원했다.(사진)
대야동은 지난 8월에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후 상가주민과 2개월간 의견을 조율하면서, 상가 폐품 재활용과 후원 물품들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방적인 계도로 공구 물품을 정리하기보다는 상가 주민들이 화단의 조성과 관리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여 상가의 번영과 지역 환경 개선에 상가 주민 스스로가 앞장서게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김보원 주민자치위원장은 “일부 상가가 영업지장을 이유로 동참을 꺼려하고 있지만 이 화분들에는 아름다운 마음을 바라는 대야동 주민들의 작은 소망과 희망이 함께 담겨 있다.” 라고 말했다.
대야동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안에 꽃나무를 식재하고 ‘1가게 1화분 가꾸기’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와 화분 관리 우수 상가를 선발하여 감사패 등도 전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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