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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명절 온정 나누기’ 행사에 물품을 기증한 시민들과 1%복지재단 이사들이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 ||
복지사각지대의 수호천사 「시흥시1%복지재단」
시흥시 틈새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복지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정명신)」.
「시흥시1%복지재단」은 정부의 지원 범위 안팎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출범한 복지재단이다.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흥시에서 만든 지역사회복지법인인 「시흥시1%복지재단」은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전체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높여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002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과 함께 시 출연금 3억원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시흥시 1%복지재단을 출범시켰다.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1%복지재단은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지원함으로 공적, 민간 사회복지체계를 보충, 보강하게 된다. 즉,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차상위 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자긍심 및 결속력을 고취시키게 된다.
‘우리 지역의 복지수요는 우리 지역에서 해결한다’는 기본 원칙은 「시흥시1%복지재단」이지역사회 복지를 책임지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즉 시흥시, 시의회와 1%복지재단만이 ‘나눔과 기부의 확산’의 주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주체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흔히 기부나 나눔은 풍요로운 것에서 혹은 풍족한 것에서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1%기부와 나눔은 용돈의 1%, 수익의 1%, 연봉의 1%, 전문성의 1% 등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액수나 횟수에 관계없이 1%복지재단의 주주가 될 수 있다. 1%의 개념은 하나의 상징의 의미이며 십시일반의 개념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2006년 1억5천496만원을 모금해 소외계층에 지정후원, 후원물품지급 등으로 지원했고 2007년에는 6억3천157만원을, 2008년에는 7억2천156만원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했다.
올해 10월말 현재 1천925명의 이웃에게 1만1천686건 5억8천465만원의 물품 등을 후원한 「시흥시1%복지재단」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24억4천748만원 상당의 물품,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을 긴급 지원하며 복지사가지대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있다.
「시흥시1%복지재단」 정명신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시흥시민의 소중한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희망 고리’ 역할을 「시흥시1%복지재단」이 하고 있으며 이러한 후원이 가능한 것은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업과 가게, 단체, 모임, 개개인 등 시흥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과 참여로 시흥시 곳곳에 어둠을 밝히고 작은 희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내달 16일 대야동 실내체육관에서 ‘2009 사랑 나눔 콘서트-연말 이웃돕기 릴레이 모금 행사’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개최한다. (☎「시흥시1%복지재단」 435-2351)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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