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월 청사 앞 삭막한 공사 예정지(유휴지)에 유채와 양귀비 씨를 뿌린 이후 현재 활짝 핀 유채꽃의 노란 물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깐의 쉼과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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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나 39호선 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나 승객들은 노랗고 빨갛게 물든 유채꽃와 양귀비꽃의 향연에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꽃무리는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물왕저수지변에는 같은 시기 코스모스를 파종해 사계절 색다른 매력이 있는 산책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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