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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4동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모아A~영남A 사이의 보행자도로 700M 구간에 시공되었으며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정왕4동 걷고싶은거리 조성사업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대상지내 시민과의 인터뷰와 송운초등학교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설계안을 결정하였으며, 시공에 있어서도 주민참여감독관을 임명하여 더욱더 철저한 감독을 실시하는 모범사업장이었다.
주요사업으로는 700M 보행로를 따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 왕벚나무 등의 대형목을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확보하였고,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간 중간에 우리에게 친숙한 시가 쓰여 있는 시비를 볼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참여 모습을 담은 장식벽 설치를 통해 자연, 인간, 문화가 공존하는 늘푸른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보행폭을 축소하지 않으면서 충분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대형목 식재로 숲길을 걷는 듯한 청량감을 제공하고, 기존바닥에 여러 가지 문양이 들어간 도막형 바닥재를 시공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은 분위기를 연출한 점은 다른 걷고싶은거리에서는 볼 수 없는 정왕4동 걷고싶은거리 “우리에 길”에서만 볼 수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시에서는 이제까지 14개소의 걷고싶은 거리를 조성하였으며 년차적으로 시흥시에 산재하고 있는 보행자도로에 나무를 많이 심고 주민휴게시설을 설치하여 푸른 숲길을 조성함으로서 장차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마을마당으로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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