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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시흥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사설] (임병택 시장과 14명 시흥시의원을 맞이하며)
  • 시흥신문
  • 승인 2018.06.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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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민선7기 제13대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하고 제8대 시흥시의회를 구성한 14명의 의원들이 등원하며 2018년 7월 시흥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일부에서는 4년마다 반복되는 연례적인 행사를 거창하게 ‘새로운 역사’로까지 표현하는 것이 다소 과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김윤식 전임시장이 민선4~6기를 마치고 근 10년여 만에 시흥시에 신임 시장이 선출됐으니 ‘새로운 역사’라는 표현이 그리 지나치지만도 않다.

게다가 인구증가와 함께 제8대 시흥시의회에서 의원정수가 기존보다 2명이 늘어 14명으로 구성됐으니 이 또한 커다란 변화라면 변화일 것이다.

임병택 시장에게는 ‘전국 최연소 단체장과 수도권 최다 득표 당선’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이 뒤따르지만 그만큼 부담도 클 것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를 시민에 두고 시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흥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 시절 임병택 시장은 일반행정, 경제산업, 보건복지교육, 도시교통환경, 문화체육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약 2주간 심화토론 등 분과별 하드 트레이닝을 거쳐 목표와 현안 추진 및 주요 공약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인수위는 임 시장의 최우선 공약사항인 ‘신속한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종합민원상담소 설치방안’ 등 구체적 실행을 위한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임 시장은 당선인 시절 ‘시민 인수위원회’를 구성, ‘시민이 주인인 시흥’,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앞으로도 온라인상에 시민의견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하며 원탁회의 진행을 통해 구체적인 분야별 제안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검토·선정하여 실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본위 행정·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철저하게 시민 눈높이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임 시장은 또한 문재인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주권시대의 시작인 것처럼 2018년 새롭게 탄생할 시흥시 지방정부 또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시흥을 만들어갈 의욕 넘치는 신임 젊은 시장에 거는 시흥시민들의 기대는 임 시장의 각오와 다짐만큼 크다.

하지만 임 시장은 당장에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전국 최연소 단체장에 수도권 최다 득표 당선’이라는 영예보다 무거운 책임과 의무감으로 시흥시정을 이끌어 주시길 당부 드린다.

민선7기 임병택 시장은 이제 걸음마를 띤 아이와 같은 심정으로 절대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거나 또는 정당의 지지율만 믿지 말고 항상 ‘시민’을 살피시길 바란다.

초선의원이 상당수인 제8대 시흥시의회 14명 의원들께서도 제발이지 ‘구관이 명관’이란 소리를 듣지 않도록 의원들 간 소통하고 자기계발에 힘쓰고 노력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인물·정책보다는 특정 정당의 일시적 인기 덕이나 기호를 잘 받아 당선된 사실을 기억하고 겸손한 자세로 제8대 시흥시의회 개원과 함께 자신의 공약과 진정 지역주민들이 염원하는 바를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고 연구하시기를 바란다.

시의원은 개개인이 입법기관으로서 정무적, 정책적, 행정적, 법률적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감각을 익혀 무엇보다도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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