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 어린이 당부 주의!!
시흥시 관내에서 성업 중인 일부 대형 목욕장을 겸한 찜질방들이 악취가 나는 낡은 옷을 대여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구정을 전후해 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A찜질방(정왕동)등의 대여 복에서 악취와 함께 낡은 옷을 대여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항의를 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목욕장은 일반 목욕탕보다 높은 요금에다 대여료를 받고 옷을 주는데도 옷에 대한 “위생관리기준은 단순히 손님에게 세탁한 대여 복을 제공한다고 애매모호하게 규정하고 있어 관계당국은 찜질 복에서 악취가 나거나 세균이 다량 검출되어도 아무런 제재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대부분이 속옷을 입지 않고 대여 복을 사용하고 있어 세균이 있는 경우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높다라며 별도의 법이나 규정을 제정하여야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등 피부의 방어능력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
노인이나 어린이는 대여의류를 입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소비자보호원이 지난달 서울시내 10여개소의 찜질방에 대한
세균검사를 한 결과 8개 업소의 찜질 복이 세균 투성이 인 것으로 밝혀져 낡은 옷과 악취가 나는 목욕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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