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에 대한 의미가 갈수록 퇴색하고 있는 가운데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의미와 태극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려 화제다.
지난 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시흥지점(지점장 이진형)은 관내 월곶동 일대에서 ‘나라사랑태극기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륜시흥지점 지점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에서 구입한 최신형 가정용태극기 500여개를 월곶동 주민들과 상가지역에 배포하고 현충일의 의미와 국경일에 태극기게양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를 앞장서 벌인 경륜시흥지점 이 지점장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나 상가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국가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의 중요한 의미를 고양시킨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사업을 했다”며 “시민들에게 국경일의 소중함과 태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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