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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3대 중요 선거범죄’ 엄중 단속금품전달자 자수할 경우 포상금 최대 5억 지급
  • 시흥신문
  • 승인 2012.01.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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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오는 4월 총선에서 상대 후보를 금품으로 매수해 사퇴시키거나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했을 경우 이를 신고한 사람에게 최대 5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선거 관리대책을 결정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은밀하게 이뤄지는 돈 선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포상금을 상향 조정한 것”이라며 “특히 중간 전달자는 상급자의 압력에 의해 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자수를 유도하기 위해 전달자도 포상금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선관위원회는 제19대 총선(4.11일)을 앞두고 3대 중요 선거범죄 단속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고 밝혔다.

3대 중요 범죄는 ▲비방·흑색선전행위 ▲선거인 금품매수행위 ▲사조직 등 불법 선거운동 조직 운용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비방·흑색선전 전담 조사팀’을 설칟운영하여 비방·흑색선전 유포자에게 근거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철저한 확인·조사 후 그 결과를 공표하여 위법행위의 확산을 차단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 유도키로 했다.

이 밖에도 정치인과 관련이 있는 산악회, 포럼, 연구소 등에 대한 예방 및 단속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후보자의 불법 선거운동조직으로 변질된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폐쇄 또는 활동중지 명령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7일 현재 전국적으로 총 458건(경기지역 100건)의 4.11총선 관련 위반행위가 적발돼 39건을 고발하고 수사의뢰(2건), 경고(45건)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환기자/j5900@chol.com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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