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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통한 마을공동체 조성‘정왕동 마을 인문학’개강
  • 시흥신문
  • 승인 2012.0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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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평생학습과에서는 지난 1월9일(월)부터 평생학습을 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정왕1동 일반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정왕동 마을인문학’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왕동 마을인문학’은 지역과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는 가족과 마을공동체 기능 및 역할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과정이다.

시정부와 주민, 전문가, NGO단체, 분야별 지역 활동가 등 지역자원이 연대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리더와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점진적인 마을변화를 유도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정왕1동 유치원·보육 시설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목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통장, 시의원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30여명이 모여 개강식과 함께 1강 ‘몸으로 소통하기’가 진행됐다.

‘정왕동 마을인문학’은 2월8일까지 매주 월, 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의 강의와 1회의 공개특강, 1박2일의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의 문제를 마을 안에서 해결한다는 마음과 주민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에 위치한 ‘시흥시보육정보센터’(정왕동 1408-9번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 1부는 외부강사에 의한 강의로 구성하였고, 2부는 사례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시흥시 지역사례에는 관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적자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하게 된다.

1월 26일(목) 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되는 공개특강은『신윤복, 김홍도의 풍속화 산책』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방학을 맞은 초. 중. 고 학생과 부모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월26일 19:00/여성비전센터 301호 강의실)

또한 인문학 강좌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느낀 것을 되돌아보며, 마을에 대한 상상을 나누고 마을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이런 마을에 살고 싶다’ 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갗라는 주제로 1박2일 워크숍(2/3~4)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TIP센터에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는 지역 리더와 자원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토대가 되어 자발적 후속 주민조직 구성 등 지역자원이 지속적으로 연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왕동 마을인문학 과정’은 올해 평생학습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天地人 도시조성사업 기본구상을 구체화시키고자 사전단계로 진행되는 마을 자원조사와 함께 병렬 대안적 접근으로서 지역의 사회적·물리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리더십의 소통을 통한 공동체 형성과 호혜적 관계망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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