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해외바이어 30개사 참여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제1회 국제 산·학·관 협력대전인 ‘SB G′local Fair’가 11월 24~25일 양일간 경기공업대학에서 열린다.
경기공업대학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주최하고 시흥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해외바이어 약 30개사와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내 3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며,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제품 및 관련기술을 집약적으로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대1 매칭 수출상담은 물론 산업시찰까지 지원한다.
행사 첫 날인 24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산업동향, 국제 산학협력방안 및 국가간 기술협력 ·교류방안을 주제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희철 이사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포럼과 보쉬-렉스로스 코리아(Bosch-Rexorth Korea) 등 2개 업체의 산업시찰에 이어 경기공업대학과 경기중기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흥시, 경기중기청의 업무협약식(MOU)도 체결될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산업제품 전시와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경기공업대학의 한영수 총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산·학·관 모두가 힘을 합치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협력을 창출해내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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