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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5급 상당 개방형 직위 2명, 공보정책담당관과 투자유치관을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시험을 통해 공보정책담당관에 우정욱(44) 전 시흥시정책기획단 사무국장을, 투자유치관에 노현기(46)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경북대학교 대학원(지리학 석사)을 졸업하고 행정자치부 정책보좌관, 경북대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노현기 투자유치관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을 거쳐 삼성전자 부장으로 퇴직했다.
공보정책담당관은 시정 공보·홍보 전략 수립 및 시행, 새로운 정책개발 및 시정 발전전략 개발·연구, 사회문제의 정책 의제화와 시흥시 정책기획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투자유치관 주요 업무는 기업 유치 및 기업투자를 위한 전략 수립, 기업 투자동향 파악, 해외시장 개척, 해외진출 기업 지원 및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등이다.
시흥시는 지난 9.24~10.7일까지 개방형직위 응시 서류를 접수(공보정책담당관 17명, 투자유치관 6명 응시)해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지난 달 22일 면접을 실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임기 2년(계약직)의 개방형 직위는 성과에 따라 3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고 보수는 연봉 4천300만원 내외이다.
한편 ‘개방형 직위’가 공무원 조직에 쇄신을 불러일으키며 소기의 성과를 도출해 낼 지, 여론 그대로 김윤식 시장의 ‘내 사람 심기, 정실인사’에 그칠 지 운영 결과가 주목된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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