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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외국어교육 균형발전 추진전국 최초 ‘제2외국어 활성화 대책’ 마련
  • 시흥신문
  • 승인 2010.10.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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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 연계 운영학교 행·재정적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제2외국어 연계 운영학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및 교원승진 가산점 인센티브 등을 골자로 한 ‘제2외국어 활성화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정책은 동양어 위주인 제2외국어의 편중과 2011년부터 제2외국어가 ‘교양과목군’ 선택과목으로 전환됨에 따른 교육과정 단절 문제를 해결, 외국어교육의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 현재 도내 285개 일반고 중 97.5%가 일본어와 중국어 등 동양어만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서양어를 개설한 일반고는 7개교(2.5%)에 그쳤고 일반고의 교과목은 ‘제2외국어Ⅰ’ 위주이며 ‘제2외국어Ⅱ’를 개설한 학교는 없다.

이 같은 편중형상은 중학교의 경우 더욱 심한데 도내 573개교 중에서 서양어를 개설한 학교는 국제중학교 1개교와 일반중학교 1개교 등 2개 교 뿐이다.

특히, 대부분 중학교는 3학년 과정에 생활외국어를, 고등학교는 2~3학년에 제2외국어를 개설 운영함으로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은 제2외국어 공백기로 나타났으며 그나마 중 3학생은 주당 2시간 정도 이수하고, 고 2~3학생은 한 과목 선택 이수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1학년도부터 제2외국어는 ‘외국어과목군’에서 ‘교양과목군’의 선택과목으로 전환되어 꼭 이수하지 않아도 돼 제2외국어 교육이 고사위기에 처했다.

교과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4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과목 제2외국어에 대해 ‘현행 유지와 폐지’가 대립하고 있지만 201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수능과목에서 제2외국어 제외여론이 우세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서양어를 한 과목 이상 개설하여 운영하거나 제2외국어를 연계 운영하는 중고등학교에 대해 ‘외국어 교육과정 특성화교’ 또는 ‘외국어 교육과정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연간 1천~3천만 원의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승진가산점 등 교원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또한 제2외국어를 집중이수 또는 연계 이수한 학생의 대학진학을 위해, ‘동일계열 특별전형 확대 및 우대’ 차원에서 수도권의 제2외국어 설치대학과 교육청간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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