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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온가족이 곡식과 과일을 수확하고 농촌의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가을 농촌체험축제를 추천했다.
# 안성 풍산개축제= 맑고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로 마음이 넉넉해지는 가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에서는 10월 30일~31일 양일간에 걸쳐 제3회 ‘풍산개 축제’를 개최한다.
10월 30일 오전 10시 개막식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동아방송대학의 랩, 뮤지컬, 아카펠라 공연을 비롯하여, 하나원의 전통무용과 노래, 민속공연, 시골 작은 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애견달리기, 애견장기자랑, 풍산이와 사진찍기, 풍산개 테마공원 산책로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복조리 만들기, 향토염색 체험, 전통 인절미 떡메치기, 전통 손두부 만들기, 개썰매 타기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마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상시 전시 판매하며, 풍산개 테마공원내의 식당을 이용하여 먹거리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축제 개최지인 안성시 삼죽면은 중부고속도로 삼죽IC에 인접하고 있으며, 38번 국도, 329번 지방도로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 672-4348 www.aspsdog.com)
# 화성 가을걷이축제= 농촌체험과 연극놀이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화성 우정읍 이화3리 민들레 연극마을에서 진행된다. 체험마당으로 박 켜기, 박공예, 박을 이용한 나물 만들기, 벼 수확체험, 감 따기 등 농작물 수확, 옛 방식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는 콩타작 도리깨질 등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전통 문화체험으로 탈춤배우기, 탈 만들기, 누에고치공예, 천연염색, 짚공예, 두레놀이, 페트병 재활용 화분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고, 이 마을 지역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만드는 공연 ‘흥부네 박 터졌네!’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농촌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상시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여유를 더욱 더 느낄 수 있다. 화성 ‘가을걷이 축제’는 11월12일부터 14일 일요일까지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교통편은 수원역 또는 사당역에서 조암 방향의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358-7587 www.min365.com)
경기도 관계자는 “이들 축제는 농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대회프로그램 및 정겨운 마을 체험행사가 함께 어우러져 정감어린 농촌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농촌체험관광 사이트(kgtou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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