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시흥시장 임모(55) 전 비서실장이 지난 10일 수뢰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 신축허가 등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임씨를 특가법 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임씨는 2007년 3월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 신축 허가와 관련, 주유소 업자로부터 1억 원을 받고 행정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과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 등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2007년 11월 뇌물 혐의가 드러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지난 8월 말 귀국해 자수했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